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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ll Season]영화 <원스>의 아름다운 두 주인공 ‘스...

2010-04-12

‘Falling Slowly’로 오스카 주제가상을 거머쥔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the Swell Season)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내한공연을 갖는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로 구성된 스웰시즌은 지난해 내한공연 당시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 그리고 무대에 임하는 성실함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 또한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등 <원스> 사운드트랙에 담긴 주옥같은 노래와 새 앨범 ‘Strict Joy’에 담긴 ‘Low Rising’ ‘I Have Loved You Wrong’ 등 아름다운 곡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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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 그리고 밴드 프레임스로 구성된 스웰시즌의 내한공연은 4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 프라이빗커브

특히 <원스>의 남자주인공 글렌 한사드의 오랜 친구 마크 게리(Mark Geary)가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한다. 그만큼 싱어송라이터들의 멋진 음악과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원스>는 인디영화임에도 불구하고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과 미국 내 70만장 이상의 사운드트랙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피아노 가게에서 만든 ‘Falling Slowly’,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사랑의 감정을 담은 가사로 완성시킨 ‘If You Want Me’ 등 영화 <원스>의 아름다운 음악들은 영화의 두 주인공이 만든 프로젝트 스웰시즌이란 이름으로 세상 속으로 걸어 나왔다.

이들은 밴드 프레임스(The Frames)의 멤버들을 참여시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올라 큰 성공을 거뒀고, 하나의 완성된 밴드로써 활동을 계속하며 지난해 11월 새 앨범도 발표했다.

새 앨범 ‘Strict Joy’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곡은 마르케타가 만든 2곡. 틴에이저 시절 스웰시즌을 녹음했던 마르케타는 오랜 기간의 투어 후, 보컬리스트로 작곡가로 한 단계 성장해 있음을 보여준다.

알 수 없는 감정의 흔들림과 안도 사이의 어딘가에서 노래하는 마르케타는 곡은 팬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한다. 스웰 시즌은 그렇게 한 챕터의 드라마를 지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 그리고 밴드 프레임스로 구성된 스웰시즌의 내한공연은 4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데일리안=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