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박정민 기자] 노르웨이 출신 팝·포트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가 오는 4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노르웨이 출신의 75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글람벡 뵈로 구성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신보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Declaration Of Dependence)'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2001년도 데뷔 앨범 '콰이어트 이즈 더 뉴 라우드(Quiet Is The New Loud)'와 2004년 발표한 '라이어트 온 언 엠티 스트리트(Riot On A Empty Street)' 등을 통해 평단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라이엇 온 언 엠티 스트릿(Riot On An Empty Street)'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지난해 10월 5년만에 신보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Declaration Of Dependence)'를 발표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테이 아웃 오브 트러블(Stay Out Of Trouble)'과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I’d Rather Dance With You)' 등이 조인성과 현빈이 각각 모델로 활동한 국내 TV 광고와 드라마에 쓰이며 많은 국내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첫 싱글 '미시즈 콜드(Mrs. Cold)'는 이미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그들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앨범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는 발매 직후 교보문고 핫트랙스 팝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새 앨범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서울을 찾게 되는 이들의 공연은 오는 4월 4일 오후6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며 공연티켓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