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출신의 팝·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가 지난해 10월 5년만에 발표한 신보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Declaration Of Dependence)’ 발매를 기념해 4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75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얼렌드 오여(Erlend Øye)와 아이릭 글람벡 뵈(Eirik Glambæk Bøe)로 구성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데뷔 직후, 전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스테이 아웃 오브 트러블(Stay Out Of Trouble)’과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I’d Rather Dance With You)’ 등 두 곡이 조인성과 현빈이 각각 모델로 활동한 국내 TV광고와 드라마에 쓰이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매된 이번 앨범은 교보문고 핫트랙스 팝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02)563-0595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