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제이미컬럼]제이미 컬럼, 피아노 부수러 온다

2010-04-12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31)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컬럼은 2002년 자기 돈으로 녹음한 앨범 ‘포인트리스 노스탤직’으로 단숨에 영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신인으로서는 엄청난 금액인 계약금 100만달러를 받고 유니버설 레코드와 계약, 화제가 됐다.

이후 2003년 ‘트웬티섬싱’과 2005년 ‘캐칭 테일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아시아로까지 이름을 알렸다.

컬럼은 피아노와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재즈와 록, 힙합 등의 장르를 섭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라이브 공연 때마다 피아노가 부서질 듯 격정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80) 감독과 함께 영화 ‘그랜토리노’의 주제곡을 작업해 지난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리아나(22)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돈트 스톱 더 뮤직’ 등을 담은 최신 앨범 ‘더 퍼수트(The Pursuit)’의 발매에 맞춰 이뤄졌다. 4월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볼 수 있다.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18일 낮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프라이빗 커브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