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원스(Once)’(2006)의 남녀 주인공이 소속된 아일랜드 그룹 ‘스웰 시즌’이 4월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스웰 시즌은 실제 연인이기도 했던 글렌 한사드(40)와 마르케타 잉글로바(22)로 구성된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원스’에 삽입된 ‘폴링 슬로우리’로 2008년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 중 1회 평균 유료 관객을 가장 많이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2번째 음반 ‘스트릭트 조이’를 내놨다.
이번 공연에서는 ‘폴링 슬로우리’를 비롯해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 등 ‘원스’ OST 수록곡과 ‘로우 라이징’ 등 새 음반에 담긴 곡도 들려준다. 한사드의 밴드 프레임스(The Frames)도 참여한다.
2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7만7000∼9만9000원. 프라이빗 커브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