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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F]하멜·매트비앙코·디사운드…서울재즈페스티벌

2010-04-12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네덜란드의 팝 재즈 싱어송라티어 바우터 하멜(33), 영국 밴드 ‘매트 비앙코’, 노르웨이 애시드 재즈 그룹 ‘디사운드’가 서울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11∼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라틴음악부터 보사노바,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음악 성찬을 펼친다.

하멜은 11~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싱어송라이터 정재형(38)과 공연한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하멜은 이날 신곡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국내 그룹 ‘스윗소로우’가 초청됐다.

보사노바와 재즈팝의 조화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비앙코는 14~1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인조이(Enjoy)’ 같은 강렬한 비트의 애시드 재즈에서부터 ‘두 아이 니드 어 리즌(Do I Need A Reason)’ 등 깔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디사운드도 14~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무대에 오른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2007년 출발했다. 그동안 팻 메시니를 비롯해 조 샘플, 랜디 크로퍼드, 크리스 보티, 타워 오브 파워, 크루세이더스, 인코그니토, 마들렌 페이루 등 해외 유명 재즈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티켓은 3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차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프라이빗커브 02-563-0595

<사진> 왼쪽부터 매트 비앙코, 디사운드, 바우터 하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