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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컬럼]英 팝재즈 가수 제이미 컬럼 4월 첫 내한공연

2010-04-12

 

[뉴스엔 차연 기자]

영국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천재적이라 평가받는 감성 팝재즈 뮤지션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이 4월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을 만난다.

1979년 영국 태생 제이미 컬럼은 영국을 대표하는 팝재즈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노,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멀티 연주자다. 2002년 스스로 녹음비용을 내 제작한 ‘포인틀리스 노스탤직’(Pointless Nostalgic)을 발매하면서 영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100만달러 계약금을 받고 유니버설과 계약, ‘트웬티섬씽(Twentysomething, 2003)과 ‘캐칭 테일스’(Catching Tales, 2005) 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아시아 지역에서까지 인기몰이에 성공한다.

2009년 발표한 신보 ‘더 퍼수트’에서는 리아나의 ‘돈 스탑 더 뮤직’과 ‘아임 올 오버 잇’ 등의 팝넘버를 재즈 편곡으로 선보여 호평 받았다.

그의 공연은 팝재즈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차 있어 명성이 높다. 피아노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댄스 넘버 ‘섹시 백’을 연주하는가 하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는 록 밴드 스파이널 탭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소나 페스티벌에서는 언더월드 DJ 다렌 에머슨과 공연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이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함께 영화 ‘그랜토리노’ 주제곡을 함께 작업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며 유니세프 활동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다녀오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 위에서의 모습 이외에도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연 sunshin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