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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F]JAZZ 환상 무대 열린다

2010-04-20

도심 속의 세련되고 깊이있고 낭만적인 무대를 꾸려오며 팬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10’이 5월11~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무대는 그간 팻 메시니, 조 샘플, 크리스 보티, 타워오브파워 등 1급 해외 뮤지션들과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하고 완벽한 공연을 자랑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도 내로라하는 관록의 뮤지션과 떠오르는 신진 세력들이 총출동해 다양하고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첫 날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감독 정재형과 팝―재즈계의 꽃미남 뮤지션 바우터 하멜이 올라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바우터 하멜의 무대에는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특별 게스트로 나온다.

12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두번째 무대는 R&B·솔계의 수퍼스타 에릭 베네가 책임진다. 지난해 첫 내한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폭발적 반응을 얻은 이 아티스트는 안정적 가창력과 다양한 표현력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발휘했다.

14일 올림픽홀로 장소를 옮기는 세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보사노바와 재즈팝의 조화를 보여주는 매트 비앙코와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하는 애시드재즈의 진수를 보여주는 디사운드다. 이들 무대는 스타일리시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15일 올림픽홀 마지막 무대는 브라질 출신의 보사노바 뮤지션 세르지오 멘데스가 장식한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멘데스는 ‘마스 께 나다(Mas Que Nada)’ 등의 곡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라질 음악가로 이름을 알렸다. 2005년 보사노바와 힙합을 결합한 앨범 ‘타임리스(Timeless)’를 발매하며 건재를 알린 멘데스는 이번 공연에서 가수 2명, 래퍼와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