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의 생일파티 |
최대성수기 앞두고 기획사 앞다퉈 공연 준비
곰돌이 푸의 생일파티ㆍ메두사를 찾아라 등 눈길
“어린이 관객을 맞이하라!”
공연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연기획사마다 다채로운 어린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극 전용 극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지방순회 공연을 준비하는 한편, 해외 아동극과 국내 창작극도 앞다퉈 개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어린이 난타’ 제작사인 PMC 프로덕션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한 170평 규모의 ‘PMC 어린이홀’을 리모델링해 7월 중순 재개관한다.
지난 4월 오픈한 이 공연장은 2주간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면 ‘어린이 난타 체험전’ ‘가루야 가루야’ 등 어린이 체험 공연 전용관으로 탈바꿈한다.
인기 창작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도 8월13~14일 경기 용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간 강릉, 삼척, 부산을 차례로 찾아간다.
방학을 맞아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해외 아동극도 풍성하다. 오리지널 팀이 선을 보이는 세계 최고의 웰 메이드 가족 뮤지컬 ‘미키, 미니와 함께하는 곰돌이 푸의 생일파티’는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스토리텔러로 등장하며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사는 ‘100 에이커 숲’에서 티거, 피글렛, 이요르, 래빗, 캉가, 루, 아울, 그리고 허니 헬퍼들이 소중한 친구 곰돌이 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면서 펼치는 신나는 모험과 우정에 관한 따뜻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