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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Live] 공연도 보고 영어도 배우고 일석이조

2010-06-30

[아시아투데이=전혜원 기자]어린이들이 공연을 보면서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다.


디즈니가 만든 어린이 뮤지컬 ‘미키, 미니와 함께 하는 곰돌이 푸의 생일 파티’는 내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디즈니가 제작한 뮤지컬 시리즈인 ‘디즈니 라이브’의 하나인 이 작품은 2004년 뉴질랜드에서 초연된 이후 뉴욕과 도쿄 등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어린이 관객과 만났다.

이번 내한 공연은 중국, 대만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 순회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디즈니 만화 영화 ‘곰돌이 푸’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헌드레드 에이커 숲(Hundred Acre Wood)’에 사는 동물 캐릭터인 티거와 피글렛이 친구 푸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려냈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해설 도우미로 등장한다.

디즈니 라이브의 연출진과 배우들이 전원 내한해 원작 그대로 무대를 꾸민다. 날짜에 따라 영어와 우리말 더빙으로 번갈아 공연된다.

3만5000~5만5000원.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