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감성의 황홀한 폭발.
아이슬란드의 대표 밴드 ‘시규어 로스’의 리더 욘시가 오는 11월 29일(월)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1일
공연기획사 (주)프라이빗커브가 밝혔다.
1994년 결성된 4인조 밴드 시규어 로스는 혁신적인
음악적 시도, 몽환적인 사운드로 유명하다. 그 어떤 아티스트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들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밴드가 잠시 휴지기를 가지며, 보컬인 욘시의 독자적인 활동 및 문화 전반에 걸친 음악적 시도가 빛을 보게됐다. 2009년 욘시는 앨범 디자인을 맡았던 비주얼 아티스트 알렉스 소머스와 함께 ‘욘시 앤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신보(Riceboy Sleeps)를 발표했다. 2010년 4월에는 그동안 틈틈이 작업했던 곡들로 본인의
솔로앨범 ‘Go’를 전세계에 선보이며 활동을 재개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한 욘시의 월드 투어는 지금껏 보지 못한
무대 연출로, 영화, 설치미술, 콘서트, 연극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일종의 종합 예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오픈은 9월 14일(화) 낮 12시 인터파크. 문의 02)563-0595
조민선기자/bonjod@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