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유상봉 박경환으로 구성된 포크 듀오 재주소년이 다음달 27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재주소년은 2003년 첫 앨범 '재주소년'을 발표하면서 완성도 높은 포크 음악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05년과 2006년 연달아 2집과 3집 앨범을 발표해 아날로그적 정서와 감수성을 선보였다.
이들은 군입대로 인한 3년간의 공백 끝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발표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 정규 4집 '유년에게'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 Part 5 비밀의 방'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재주소년이 2004년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첫 공연 이후 다섯 번째로 여는 것이다.
한편 재주소년은 23, 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0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