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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 메스니 & 프렌즈 내한공연이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열린다. ⓒ 프라이빗 커브 |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레전드들이 2011년 5월 ‘서울서울재즈페스티벌 2011’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갖는다.
각자의
음악활동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지난 추억을 공유하는 오랜 음악적 동료 팻 메스니(Pat Metheny), 게리 버튼(Gary Burton), 스티브 스왈로우(Steve Swallow), 그리고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이들은 ‘팻 메스니 & 프렌즈 (Pat Metheny & Friends)’라는 타이틀로 5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74년 이후 재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빛나는 별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펫 메시니와 세계 최고의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이자 버클리 음대 부총장이기도 한 게리 버튼의 인연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게리 버튼은 평소 가능성 있는 신인 연주자들, 특히
기타 연주자를 발굴해 자신의 밴드에서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왔는데, 당시 만 19세였던 팻 메스니는 이러한 게리 버튼의 음악적 혜안에 의해 발굴돼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다.
게리 버튼 이외에 팻 메스니 & 프렌즈에 참여하게 될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왈로우는 게리 버튼 밴드의 멤버로서 활동했다. 이후, 게리 버튼과 듀오
앨범을 내기도 하면서 게리 버튼의 돈독한 음악적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또한 팻 메스니 & 프렌즈 중 가장 젊은 멤버이기도 한 안토니오 산체스는 이미 ‘팻 메스니 그룹’의 멤버로서 팻 메스니와는 오랜 음악적 교류를 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각광받는 재즈
드러머로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팻 메스니는 각각의 아티스트들과의 듀엣 연주뿐만 아니라 4인의 아티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무대도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1’의 팻 메스니 & 프렌즈
공연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8일부터 판매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