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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팻 메스니 /조선일보DB
재즈의 거장인 팻 메스니(Pat Metheny)가 한국에 온다. 팻 메스니는 게리 버튼(Burton), 스티브 스왈로(Swallow), 안토니오 산체스(Sanchez) 등과 오는 5월10~11일 서울 재즈페스티벌 기간 중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 재즈페스티벌 측은 “팻 메스니는 이들과 함께 ‘팻 메스니와 친구들(Pat Metheny & Friends)’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팻 메스니는 총 17회 그래미상을 받아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재즈 거장이다. 버튼 역시 비브라폰 연주로 유명하며, 팻 메스니를 데뷔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버클리 음대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스왈로는 40년이 넘는 경력의 일렉트릭 베이시스트다. 또 수많은 재즈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산체스는 팻 메스니 트리오의 일원이다.
펫 메스니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07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해 관객들을 찾았다. 티켓은 8일 정오부터 판매된다. 문의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