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영주 기자]
“나는
사람들이 음악이 무엇인가, 그리고 음악이 얼마나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주었는지를
기억했으면 한다. 지금 우리 시대에는 우울해 질 수 있는
순간들이 너무도 많은데, 지금이야 말로 우리의 삶에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필-굿 R&B (Feel-Good R&B)’이 필요한 때다”
R&B 소울 보컬의 종결자 에릭 베네(Eric Benét)의
내한공연이 최근 5집 ‘LOST IN
TIME’ 발매를 기념해 4월 12일
오후 8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
미국 최고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드에 수차례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실력과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에릭 베네는 최근 다섯번째 정규 앨범 ‘LOST IN TIME’을 발매해 자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첫번째 싱글 ‘Sometimes I Cry’는 앨범 발매 전 공개되면서 지난해 말
가장 빠르게 전미 AC 라디오 차트 정상에 오른 곡 중 하나로
선정됐다. 빌보드 어반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Urban Adult Contemporary)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앨범 ‘LOST IN TIME’과 첫싱글 ‘Sometimes I Cry’는 국내의 알앤비 소울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릭 베네는 1996년 ‘TRUE TO MYSELF’를 발매하면서 음악계에 데뷔를 하고 3년 후 선보인 두번째 정규앨범 ‘A
DAY IN THE LIFE’에서 타미아(Tamia)가 피처링했다. 이 앨범은 에릭 베네에게 상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소울 트레인 어워드의 ‘최우수 남자 R&B 앨범’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겨줬다.
2008년 9월 네 번째 정규 앨범 ‘LOVE & LIFE’는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앨범 차트에 11위로 데뷔했고, 첫싱글 “You’re The Only One”은 어반 AC 라디오에서 4주간 1위를 차지했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