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단독 콘서트를 갖는 박칼린. ⓒ 프라이빗 커브

따뜻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박칼린이 <서울재즈페스티벌 2011> 무대에 오른다.

박칼린은 지금까지 화제가 됐던 무대 뒤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어나 무대 위에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매력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

캘리포니아 종합예술대학을 졸업한 박칼린은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작곡을 전공하며 판소리, 장구, 피아노, 첼로 등을 섭렵했다.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 음악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후엔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렌트> <헤어스프레이> <미스 사이공> <아이다> 등의 음악감독 및 연출가로 활동하며 한국 뮤지컬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자신의 뮤지컬 인생을 반추한 에세이 <그냥>을 출간했으며 직접 선곡한 30곡이 담긴 컴필레이션 앨범 [Kolleen Selects]을 내는 등 경계가 없는 전방위적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칼린은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 2011>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재림, 장재인, 노지현, 리드미스트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열정적인 박칼린의 예술세계에 빠져들게 할 ‘디스 이즈 칼린(THIS IS KOLLEEN)’은 5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23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