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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Folds] '피아노 록의 대부' 벤 폴즈 첫 내한 공연

2011-05-20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벤 폴즈 /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벤 폴즈(Ben Folds·44)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엘튼 존(John), 빌리 조엘(Jeol) 등의 영향을 받은 그는 1994년 결성한 록 그룹 ‘벤 폴즈 파이브(Ben Folds Five)’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벤 폴즈 파이브’는 ‘브릭(Brick)’ ‘송 포 더 덤트(Songs for the Dumped)’ ‘아미(Army)’ 등이 히트하면서 미국 대학생들을 시작으로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1년 그룹이 해체된 뒤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동료 음악가인 존 메이어(Mayer), 조시 그로반(Groban), 루퍼스 웨인라이트(Wainwright) 등과 다양한 음악 작업을 함께 해 왔다. 2010년에는 영화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자인 작가 ‘닉 혼비(Hornby)’의 가사에 곡을 붙여 앨범 ‘론리 애비뉴(Lonely Avenu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BBC·CNN·타임지 등으로부터 ‘2010년 최고의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아카펠라 그룹을 뽑는 NBC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싱 오프(The Sing Off)’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내한 공연은 6월 9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 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24일부터 판매된다. 문의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