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뉴스 뷰티스타 김송이 기자]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박칼린이 '서울재즈페스티벌 2011'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화제가 되었던 무대 뒤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벗어나 무대 위에서의 아티스트 박칼린으로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박칼린의 '디스 이즈 칼린 (THIS IS KOLLEEN)'이 오는 5월 9일(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칼린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폭넓고 자유롭게 공부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종합예술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School of Music)을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작곡을 전공하며 판소리, 장구, 피아노, 첼로 등 국악과 양악을 섭렵했다.
박칼린은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음악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후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렌트', '헤어스프레이', '미스 사이공', '아이다' 외 다수 흥행 작품의 음악감독 및 연출가로 활동하며 한국 뮤지컬계를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현재, 그녀는 연출가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으며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편,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 2011'에서는 '남자의 자격'에서 박칼린과 함께 출연한 최재림, 슈퍼스타K의 장재인, 노지현, 리드미스트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