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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폴즈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6월 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 프라이빗 커브 |
‘피아노 록의 대부’ 벤 폴즈(45·Ben Folds)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9살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한 벤 폴즈는 1994년
트리오 록 그룹 ‘벤 폴즈 파이브(Ben Folds Five)’를 결성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5년 첫
앨범 [Ben Folds Five]와 1997년 두 번째 앨범 [Whatever and Ever Amen]을
발표한 벤 폴즈 파이브는 ‘Brick’, ‘Songs for the Dumped’ 등이 히트하면서
미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벤 폴즈는 2001년 [Rockin’ the Suburbs]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규 앨범 이외에도
라이브 앨범과 각종 EP 앨범들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음악적인 상상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Nick Hornby)와 함께 작업한 [Lonely Avenue]를 발표해 사랑을 받고 있다. 닉 혼비의 가사에 벤 폴즈가 곡을 쓴 이 앨범은 BBC, CNN, 타임지 등 유수의 언론들에게 2010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찬사를 받았다.
따뜻한 음악적
감성과 함께
스테이지 위에서의 재기
발랄한 그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벤 폴즈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6월 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