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폴즈(사진=프라이빗커브)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피아노 록의 대부' 벤 폴즈(Ben Foldsㆍ45)가 오는 6월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엘튼 존과 빌리 조엘의 영향을 받은 폴즈는 1994년 트리오 록그룹 벤 폴즈 파이브를 결성해 동명의 데뷔 앨범과 두 번째 앨범 '왓에버 앤 에버 에이멘(Whatever and Ever Amen)' 등을 통해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벤 폴즈 파이브는 '브릭(Brick)'과 '송 포 더 덤프트(Songs for the Dumped)'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룹 활동 중에도 꾸준히 솔로 프로젝트를 시도해 왔던 그는 밴드가 해체된 뒤 2001년 앨범 '로킨 더 서버브스(Rockin' the Suburbs)'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에 발표한 앨범 '론니 애비뉴(Lonely Avenue)'는 BBC와 CNN, 타임 지 등으로부터 '2010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 앨범에는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가 가사를 쓰고 벤 폴즈가 곡을 붙인 곡이 수록됐다.
그는 최근 아카펠라 그룹을 뽑는 NBC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싱 오프(The Sing Off)'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전석 9만9천 원이며 예매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프라이빗커브 ☎02-563-0595.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