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하동균이 군
입대로 인한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9월1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Below the Surface’ 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002년 전상환, 이정, 서재호, Y.J.와 함께
그룹 세븐
데이즈(7Dayz)를 결성해 음악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하동균은 이후 2004년, 김재석, 전상환, 서재호와 함께 그룹 원티드(Wanted)를 결성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6년 솔로로 변신해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등의 히트곡과 영화, 드라마 OST 등으로 많은 20~30대 마니아 팬을 확보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던 중 2009년 군 입대했다.
2011년 제대 한 하동균은 MBC ‘반짝반짝 빛나는’ 드라마 OST를 통해 ‘애프터 더 러브(After The Love)’를 발표했고 이 곡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상위권에 랭크돼며 군 입대에 의한 공백 기간 동안에도 식지 않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After The Love’를 통해 하동균은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하기도 했다.
하동균의 첫 단독 콘서트 타이틀 ‘Below the Surface’는 하동균이 직접 만든 것으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가 이번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묻어두었던 ‘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항상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길 원하는 그의 바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이번
공연의 준비 과정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하동균이 직접 결성한
밴드와 함께 그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세븐 데이즈’와 ‘원티드’ 시절의 음악도 함께 들려줄 예정으로, 그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하동균이라는 아티스트의 진정한 모습을 그만의 음악적 색깔로 전달할 것이다.
하동균 첫 단독 콘서트는 그의 깊은 음색과 감성적 음악이 돋보일 별빛 가득한 호숫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잊지 못 할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콘서트 티켓은 2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