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 베네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베네는 오는 9월 22일 서울 광장동의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애초에 지난 4월로 예정됐었지만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부득이 연기됐다. 하지만 베네는 한국 팬들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며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 시간을 내 내한하게 된다.

베네는 1996년 첫 앨범 ‘트루 투 마이셀프(True to Myself)'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그 후 3년만에 선보인 두 번째 정규앨범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에서 타미아가 피쳐링한 ‘스펜드 마이 라이프 위드 유(Spend My Life With You)’가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소울 음악계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 9월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앤 라이프(Love & Life)'를 발매하자 마자 빌보드 앨범 차트에 11위로 데뷔, 첫 싱글 ‘유어 디 온리 원(You're The Only One)’은 어반 AC 라디오에서 4주간 1위를 차지했다.

'러브 앤 라이프(Love & Life)'는 소울 음악계에서 베네의 위치를 재확인시키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 그리고 각종 미디어에서 리듬 앤 블루스 장르의 정점을 보여 준 앨범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2010년에 발표한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으로 활동 중이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