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일본 대지진 여파로 지난 4월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미국의 알앤비(R&B) 가수 에릭 베네(Eric Benet)가 9월 22일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16일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판매되며 30일까지 3일간 예매하면 티켓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베네는 1996년 '트루 투 마이셀프(True To Myself)' 앨범으로 데뷔해 솔(soul)과 알앤비 분야의 스타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말 5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을 발매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애초 지난 4월 12일 내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 피해를 우려해 공연 5일 전에 갑자기 취소했었다.
전석 9만9천원. 문의 ☎02-563-0595.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