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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e] 하동균, 군 전역 후 활동 재개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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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역한 가수 하동균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친다.

그는 오는 9월1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빌로우 더 서피스’라는 제목의 단독 공연을 갖고 대중들을 만난다. 하동균의 단독 콘서트는 데뷔 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2002년 남성그룹 ‘세븐데이즈’로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04년 후신인 ‘원티드’로 인기를 높이던 중 그해 8월 대형 교통사고를 만나면서 동료 멤버 서재호를 잃었다. 당시 또다른 멤버 김재석은 물론 하동균 역시 큰 부상을 입어 팀은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부상에서 회복된 그는 2006년 솔로 가수로 변신해 ‘나비야’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고, 2009년 입대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븐데이즈, 원티드, 솔로 가수 시절의 노래가 두루 울려퍼진다. 김재석의 우정 게스트 출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하동균이 공연 타이틀 ‘빌로우 더 서피스’를 직접 지었다”며 “오랜 공백끝에 복귀한 그가 이번 공연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의미로 그런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