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동균(31)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제대한 하동균은 오는 9월 17일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빌로우 더 서페이스(below the
surface)'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하동균은 이 무대에서 자신이 결성한 밴드와 함께 솔로
히트곡과 그룹 세븐데이즈, 원티드 시절의 음악을 모두 들려줄 예정이다.
2002년 세븐데이즈로 데뷔한 그는 2004년부터 원티드로 활동했고 2006년 솔로로 나서 '그녀를 사랑해줘요'와 '나비야' 등을 히트시켰다.
하동균은 이어 2009년 입대했고 제대에 앞서 지난 3월
mbc tv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ost 곡 '애프터 더 러브(after the love)'를 선보였다.
소속사인 ws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빌로우 더 서페이스'란 공연 제목을 하동균이 직접 붙였다"며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그가 이번 공연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25일 정오부터 할 수 있다. ☎ 1544-1555.